입술문신 후 멍이 든다면?

입술시술 후 입술에 멍이 든적이 있나요?

 

입술문신은 오랜시간 과한 터치로 정말 멍이 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극히 드물게 나타나기 때문에 멍인지 혈관색인지 잘 구분 해야합니다.

 

일단 입술색이 파랗게 보이게 되면 원하는 색상을 볼 수 있는 시각적인 판단을 방해합니다. 이는 고객에게 심리적 불안감을 조성하기 때문에 시술자가 미리 알고 주의를 해야 합니다.

 

모세혈관이 파열되어 피부층에 비쳐 보여 나타나는 멍과는 다른 것임을 알고 고객에게 충분한 설명으로 안심시켜야 합니다.

 

 

본래 사람의 입술은 인종의 피부색에 관계없이 모두 붉게 보입니다.

 

우리가 흔히 입술이라고 칭하는 부분은 해부학적으로 말하는 입술의 아주 일부분에 지나지 않습니다.

 

해부학적으로 입술은 윗입술과 아랫입술로 구분하는데, 코옆에서 좌우로 내려가 있는 도랑안쪽 전체를 윗입술, 아래턱 중앙에 있는 도랑으로부터 위를 아랫입술이라고 합니다.

 

이것들은 피부와 연속적인 외피부, 입안의 점막부, 그리고 피부와 점막의 연결부인 붉은 입술부, 3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우리가 립스틱이나 립밥을 바르는 부분은 붉은 입술부 또는 적순연이라고 부릅니다. 이부분의 피부는 그 각질화 정도가 약하기 때문에 혈관의 혈액이 비쳐보입니다. 때문에 사람의 입술은 인종의 피부색에 관계없이 모두 붉게 보이게 됩니다.

 

 

보통은 붉은색 입술이 왜 시술하고 멍처럼 보일까요?

 

보통 건강한 사람의 입술은 붉게 보이지만, 경우에 따라 빈혈 등으로 붉은색이 엷어지고 혈액중의 산소가 부족하면 자색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특히 입술은 혈관이 비교적 얇아 색 변화가 눈에 더 잘 보이는 부위 중 하나입니다.

 

혈액은 산소와 결합할 때는 밝은 붉은 색을 띠며 산소를 운반하게 되는데,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액 흐름이 느려지면 이산화탄소와 결합한 혈색소가 증가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산소와의 결합이 줄어들고, 푸른색을 보이는 정맥의 색이 부각되어 결과적으로 혈액이 어두운 자색 또는 파란색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시술할 때 사용하는 2차 통증크림에는 혈관 수축제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시술중 2차 통증크림의 사용으로 입술의 혈관에는 동맥색이 엷어지고 정맥의 색이 부각되어 푸른빛을 뛸 수 있는 것입니다.

 

특히 입술의 각질이 얇은 손님의 경우나 과도한 버핑으로 각질층이 너무 얇아진 경우는 이런 반응들이 멍이든 것과 같은 색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입술에 멍든 것과 비슷한 반응을 최소화하는 방법은?

고객의 피부 민감도를 고려하여 시술을 진행해야 합니다.

 

시술 할 때 과도한 압력이나 터치를 피해야 합니다. 또한 2차 통증크림을 사용할 때도 적절한 양과 빈도로 사용해야 합니다. 너무 많은 양이나 빈번한 사용은 혈관을 더 수축시켜 입술의 색을 더 어둡게 만들 수 있습니다.

 

고객에게 시술 후 혈관 수축제를 사용했을 때 입술의 색이 일시적으로 변할 수 있다는 것을 충분히 설명해야 합니다. 이러한 반응이 임시적이며 시간이 지나면 정상으로 돌아오게 된다는 점을 분명히 알려줘야 합니다.

 

고객의 건강과 피부 상태를 고려하여 시술을 진행하고, 어떤 민감한 반응이 나타날 수 있는지를 충분히 설명하고 안심시켜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tip. 여름철에는 우리 몸에 있는 혈관들이 확장되어 있습니다.

 

특히 입술 시술시 패치를 오래붙이고 시술시간도 오래걸리는 관계로 터치가 깊어 피가 날 경우 리도카인성분이 모세혈관 속으로 스며들 수 있는데 그 경우 적게는 일주일에서 길게는 6개월까지 마취가 풀리지 않은 것처럼 얼얼한 상태로 갈 수있습니다.

 

부작용이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고객분들은 굉장히 불편하고 불안해 합니다.

 

그래서 여름철 시술시 입술시술 후 얼음찜질을 해주거나 이런 경우가 발생했을 시 수액을 4리터 정도 받으시고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